[현장영상+] 美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정부 "시장 변동성 커지지 않도록 만전" / YTN

  • 5개월 전
오늘 새벽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해외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세 차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언급된 데 주목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도 우리 경제 수장들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FOMC 결과가 우리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의 마지막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인데요.

현장을 연결합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간밤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동결하였습니다. 아울러 성명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 폭을 세 차례로 전망하며 지난 9월 대비 확대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도 그간 통화 긴축 과정에서 금리 정점에 거의 도달하였으며 금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와 달러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주가와 환율은 주요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금시장에서도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회사채와 단기 자금시장 금리가 안정되는 등 대체로 양호한 모습입니다. 특히 금융권의 연말 자금 조달 상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고금리 예금 및 퇴직연금 연말 만기 집중 등에 따른 자금 이동 리스크도 상당 부분 완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사태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부동산 PF 등 일부 취약 요인도 잠재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지 않고 연말연시 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분야별 취약 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빈틈없는 공조하에 24시간 합동점검체제 등을 통해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른 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21408571089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