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5] 초코바처럼 숨긴 '골드바'..."못 받은 세금 내놔" / YTN

  • 그저께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오동건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초코바처럼 숨긴 골드바. 정말 줄줄이 나오던데요. 이 모든 것이 세금 추징을 피하기 위한 거죠?

[기자]
맞습니다. 국세청에 재산추적팀이 있습니다. 정말 끈질기게 추적해서 1원이라도 다 거둬간다는 것인데, 이번에 641명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를 실시했고요. 영상으로 계속 그 과정을 소개해드릴 텐데 숨긴 재산. 이 중에서 요즘 가상자상, 가상화폐가 있잖아요. 이 부분도 처음으로 국세청에서 직접 매각해서 징수를 했습니다. 국세청 재산추적팀, 이번에 9차례에 걸쳐서 잠복, 탐문 이렇게 해서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체납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봤더니 해외 유명 화가 그림 수십 점이, 명예를 바꾼 상태로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가지고 있었어요. 체납자가 이렇게 많은 골드바, 명품시계를 보유하고 있었고요. 세금을 안 낸 사람들 덜미가 잡혔는데.


골드바가 보통 1kg당 1000만 원이 좀 넘는 거죠?

[기자]
100g에 10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정말 100g 하나에 가격이 1200만 원대가 되고요. 화장대 쇼핑백에 미니골드바, 외화, 현금, 명품시계도 쏟아지게 됩니다. 증여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가 지인 명의로 몰래 그림을 숨겨와서 국세청이 미술관을 수색해서 10억 원 상당의 그림 수십 점을 압류하기도 했고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은 전직 학원 이사장도 2억 원 상당의 해외 유명 화가 미술품을 감춰오다 강제 징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세금 낼 건 내고 재산을 모아야겠죠. 끝까지 추징해야 할 것 같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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